반도체 2차전지 포함 공매도 잔고 순위 알아봅시다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종목들이 금지초기 발표후 주가가 상승하여 투자자들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들의 공매도 투자가들에게는 전혀 달가운 소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매도를 시작하면 반드시 상환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코스피 공매도 상황

 

공매도 순보유 잔고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KRX 통계 자료실>

 

12월 8일 기준 공매도 잔고 금액이 많은 종목 순위입니다.

바로 확인할수 있는 것이 LG에너지 솔루션,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와 같이 2차전지 종목의 공매도 잔고금액이 다른 종목 공매도 잔고 금액의 합보다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 조지 전 공매도 잔고금액 순위>

 

<공매도 금지 조치 후 공매도 잔고금액 순위>

 

공매도 금지 전과 금지후의 공매도 상황입니다.

금지 전과 후에 동일하게 2차전지와 반도체 쪽으로 공매도가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금지 조치전 보다 주가가 더욱 상승한 상황임을 알수 있습니다

 

2. 코스닥 공매도 상황

 

코스닥 공매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KRX 통계 자료실>

 

아니나 다를까 2차전지와 반도체 종목에서 절대적인 공매도 잔고금액이 보입니다.

특히 에코프로 형제에 집중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합친 것이 나머지 종목 합산한 것보다 훨씬더 많은 공매도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 조치 전 공매도 잔고금액 순위>

<공매도 금지 조치 후 공매도 잔고금액 순위>

 

공매도 금지 조치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시면 알 수 있는 것이 2차전지와 반도체 쪽의 공매도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공매도 평균가 입니다.

 

현재 2차전지와 반도체 종목의 대부분은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공매도 금지 조치전 공매도 평균가격이 약 24만원, 당일 종가 329,000원을 적용할경우

약 36% 가량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매도 금지 조치 후에 진행된 공매도 평균 가격이 약 277,000원

당일 종가를 적용한다고 하면 약 18%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즉, 현재 공매도 세력이 손실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2차전지와 반도체 섹터의 종목을 파악하여 매매에 적용하여 본다면 어떠한 결과가 발생할까요?

 

 

공매도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하여 쉽사리 주가가 오를 것으로 판단하여 진입하면 손해를 볼 수 있고,

반대로 공매도가 더 심화될 것이라 생각하여 주가 하락에 베팅하면 연말 호재로 인해 주가가 상승에서 수익을 노칠 수 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관심종목에 추가하여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매매의 타이밍이 왓을때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결론은, 공매도 리스트를 참고하여 조심하여 매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