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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터리아저씨가 바라보는 에코프로비엠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by EK센빠이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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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개인적인 자료 정리임을 먼저 밝힙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쉽게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기에 앞뒤가 안 맞을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40조 공급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다시금 배터리아저씨의 발언이 궁금해졌습니다.

배터리아저씨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에코프로비엠과 머티리얼즈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이 회사의 근본적인 가치는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생각들이 궁금해진 찰나에 유튜브에 올라온 배터리 아저씨의 영상을 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에코프로비엠 계약 발표

에코프로비엠 계약 발표

 

 

2023년 12월 1일 공시내용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를 상대로 43조 8,700억 가량의 양극재 납품계약을 공시합니다.

기간은 24년 1월 1일 부터 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1년에 22만톤씩 약 110만톤의 납품 계약입니다.

톤당 약 4,000만원의 계약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전부 일까요?

 

2. 이것이 전부다 아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추가 계약
<출처 토마토증권통>

 

 

첫째 삼성 SDI 향 매출 구성

 

삼성 SDI에 납품하는 양극재의 양 = 연 22만톤 

양극재 1톤 7,000만원 기준 잡을때 발생되는 매출 = 15.4조원

 

23년 11월 기준 양극재 가격 = 1톤 = 35만 달러 = 4,600만원 

 

계산 정정 

삼성 SDI 납품 양극재 연 22만톤 x 4,600만 = 10.1조원

 

에코프로비엠의 23년 전체 매출 추정치 = 약 7.5조원

 

결론 24년 매출 = 10조원 + @

 

이것만 해도 주가는 어찌 될지 감이 잡힙니다.

 

 

둘째 sk이노베이션 계약물량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계약물량

 

 

2021년 9월 8일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내용입니다.

2024년 1월 ~ 2026년 12월까지 3년 10조원 계약

 

사실은 이 계약은 20조원 계약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계약은 2027년 이후의 계약 물량이 있는데 이것은 향후에 또 공시가 나올 것이라 합니다

이 것만 하더라도 주가가 추가상승할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셋째 LG에너지솔루션 향 매출 발생 가능성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출처 디지터데일리>

 

 

핵심 워딩은 '노력하고 있다 입니다'

이 말은 샘플로 써보겠다가 아닙니다. 배터리 제조사에서는 배터리 테스트 중에 불이나도 양극재 회사에 탓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완전 전소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신규 양극재를 고를때 테스트만 5년을 하고 최종 선정을 합니다.

위의 기사가 나왔다는 것은 이미 5년간 그런 테스트 과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2

 

 

동시에 LG엔솔 충북 오창 공장 옆에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공장이 있습니다.

뭘 어렵게 물량을 멀리 옮기 필요가 있겠습니까? 바로 옆에서 받기만 하면 서로가 좋은겁니다.

 

 

넷째 LFP, 하이망간 등 매출발생 가능성

 

2022년 10월에 발표한 에코프로비엠 자료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LFP 하이망간

 

3. 에코프로비엠의 향후모습

 

위에 열거한 것을 토대로 정리하면

 

2022년 12만톤 -> 2026년 71만톤

2026년 매출액 = 71만톤 X 7,000억 = 50조 (양극재 가격 7천억 가정. 근거는 별도)

 

2022년 대비 830% 상승, 연평균 75% 상승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2026년 적정 시총은 173조원으로 예상하며 이 것을 주가로 환상하면 177만원 되고 현 시점 30만원대의 주가로 계산하면  5배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적정 주가
<출처 토마토증권통>

 

 

영상을 보고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지만 실적 깡패 기업이 아닌가합니다.

 

물론 지속적인 양극재 공급계약과 양극재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는 가정이 필요하겠지만 톤당 7,000만원으로 가정한 저 지표가 톤당 3,500만원(절반)이 된다고 하여도 예상주가는 80~90만원 가량이면 현 주가 대비 2배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비엠 매출의 30-40% 담당하니까 적정주가도 같이 연산해 본다면 아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s : 이 글은 종목 추천이나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어디까지나 투자를 진행하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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