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교회와 찬양단이 있고 매주 은혜로운 찬양이 주님께 드려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예배를 인터넷으로 송출하기 시작하면서 드럼 음향에 관련된 고민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드럼 뿐만 아니라 모든 세션들의 공통된 고민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은혜로운 드럼소리를 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로운 드럼소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스네어 입니다.
1. 스네어 드럼은 무엇인가?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드럼이 스네어입니다.
스네어 드럼은 드럼리듬을 결정하고 곡의 분위기와 템포를 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드럼입니다.
소리는 '쿵~ 짝!' 할때 '짝!' 소리를 내주는데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스네어 드럼은 회사와 재질과 제조법에 따라 다양한 소리가 나와서 유명드러머들은 본인이 원하는 소리를 위해 직접 스네어를 만들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 여러대의 스네어를 바꿔가며 사용하기도 합니다.
드럼을 조금 친다는 사람들은 특히 스네어를 직접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낼 수 있는 스네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2. 은혜로운 소리를 내주는 스네어 드럼의 종류
스네어 종류가 수없이 많은 중에 한국 교회에서 은혜롭게 사용되는 스네어들이 있습니다.
(1) Sonor SQ2 (소노 SQ2) 스네어 드럼
10여년 전부터 CCM 밴드를 통해 급격하게 사용양이 증가하는 스네어 입니다.
알맞는 톤과 부드럽고 정확하게 뻗어나가는 음색으로 다양한 찬양과 어울리는 스네어 드럼입니다.
가격은 약 200만원 전후 입니다.
(2) Yamaha Absolut Hybrid Snare 야마하 앱솔루트 하이브리드
이 스네어는 야마하에서 나오는 상위모델의 스네어드럼입니다.
밝고 맑고 정확한 음색으로 은혜로운 소리를 내어주는 것으로 유명하여 드러머들 사이에서 각광 받는 스네어입니다.
약 100만원 전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3) DW Collector Snare 디떠블유 컬렉터
드럼명가 DW에서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스네어입니다.
따뜻하면서 울림이 좋은 소리로 유명하여 CCM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약 150~250만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4) Pearl Reference Snare 펄 레퍼런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펄 드럼의 상위버전 스네어드럼입니다.
보통 스네어와는 달리 20겹의 두께를 자랑하며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소리를 내어주는 스네어 입니다.
약 150만원 전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3. 스네어 선택 시 유의 사항
스네어 하나로 드럼 소리가 더욱 은혜롭게 바뀌기 때문에 많은 찬양단에서는 무조건 비싸고 좋은 스네어로 바꾸려고 합니다. 하지만 스네어를 선택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두어야 할 사항은 스네어와 어울리는 드럼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 교회의 드럼이 저 스네어와 어룰리는 드럼인지 확인하는 것인데 의외로 간단한 비교를 통해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먼저 위에 열거된 스네어와 어울리는지 비교를 해야할 경우 드럼에 부착된 드럼의 메이커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Pearl, Sonor, DW, TAMA, Yamaha, Gretsch, Craviotto, Mapex, Ludwig 과 같이 드러머들이 알고 또 검색이 가능한 드럼이라면 부담업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상기 메이커의 드럼세트 가격 자체가 100만원이 넘기때문에 위에 열거된 150만원 대의 스네어와 어울릴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브랜드의 저가형 드럼 즉, 심벌포함 100만원 이하의 드럼인 경우 오히려 역효과만 나기때문에 그런경우에는 스네어를 바꾸기 보다도 드럼 세트를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저렴한 드럼 셋트는 스네어만 바꾸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
드럼세트가 고가일 수록 스네어가 좋을 수록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4.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일선 교회에서는 예산의 문제로 무조건 싸고 좋은 것만 바랄 때가 있습니다.
드럼을 구매하는 것부터 조율하는 것, 관리하는 것 등 대부분의 일을 신자의 헌신과 순종에만 목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럼이라는 악기는 충분한 돈을 들여도 될 만큼 가치가 있는 악기이며 교회에 드러머가 있는 경우 드러머가 교회의 찬양과 세션의 반주에 맞는 악기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악기 하나를 홀대하기 보다는,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한다는 마음으로 갖추려면 잘 갖추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교회에 드러머가 있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을 때 그렇게 해야합니다.
드럼이 별 것 아닌 악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2030 청년 세대를 위한 목회를 하려면 교회에 드럼이 있고, 드럼이 연주되는 가스펠송이나 CCM곡을 연주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기타 저렴하게, 드럼 저렴하게, 베이스기타 저렴하게 중요한 악기는 모두 저렴한 것으로 구매하면서,
피아노나 신디사이저만 비싼 것을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니까 결국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의 눈에는 악기 소리가 그래도 보이고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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