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5일
1년 동안 그렇게 안좋다고 사면 안된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던 기관들이 그간의 행태와 반대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이야 단타도 치고 기술적매도 하고 하는데 금투사와 사모펀드의 자금이 유입이 되었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주식은 찬란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것은 이미 예정된 이벤트나 다름 없습니다.
2023년 6월에 발행된 에코프로비엠 전환사채 발행 내용입니다.
총 4,400억 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데 이때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비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더 매력적인 조항이 있었습니다.
만기이자율 2%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2%의 수익은 준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 만기는 2028년 7월 24일로서 약 5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것보다 더 매력적인 조항이 있었으니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펀드 포트폴리오
전환가액 27만5천원
전환청구기간은 24년 7월 24일부터
그렇습니다.
올해 7월 24일 이후로 에코프로비엠의 주식을 주당 27만 5천원으로 바꿀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게 왜 매력적이냐구요?
이 이유를 알려면 에코프로를 봐야 합니다.
에코프로가 2021년 7월에 발행한 전환사채입니다.
이때 1,500억의 전환 사채를 발행했는데 전환을 하게 되면 약 230만주 가량이됩니다.
그리고 22년 7월 27일부터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그 가격이 1주당 64,300원입니다.
그럼 22년 7월의 에코프로비엠은 얼마였을까요?
이 때 에코프로의 주가는 64,000원 ~ 92,000원 가량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가 아닙니다.
에코프로의 전환사채를 신청한 큰 자금들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주식으로 전환 하였습니다.
이후 에코프로의 주가는 어떻게 되었나요?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에코프로의 주가는 150만원가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펀드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의 의미
자 생각해봅시다.
1주당 64,00원 하는 종목이 1주당 150만원이 되었다면?
하다못해 120만원이 되었다면?
이건 뭐 대놓고 2,000% 넘는 수익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도 1-2년 만에요.
그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을 다시한번 바라봅시다
올해 7월24일 부터 1주당 275,000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연 올해 7월 이후에 에코프로비엠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까요?
주식을 하면서 공시의 해석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코프로 형제주들은 항상 그 공시해석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공시 해석만으로도 시기와 상황에 맞에 수익을 거둘수 있기 때문입니다.
2차전지가 섹터에서 벗어났다거나 올 해 섹터가 바뀌었다거나 말이 많지만 2차전지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올 한해 기록될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여전히 에코프로 형제들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자의 큰 수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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