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먹는 돼지고기라고 하면
대부분 삼겹살을 떠올립니다.
허나, 제가 어렸을때인 90년대만 하더라도
숯불하면 돼지갈비였습니다.
숯불갈비 간판이 있는 곳을 지나면
항상 맛잇는 냄새가 진동하였엇지요.
아저씨가 된 지금
그 추억을 떠올리 맛있는 갈비집을 찾기가 어려운
지인의 소개로 유명 갈비 맛집을 알게되었습니다.
1. 가게 정보
상호 : 맛도둑 왕갈비
영업시간 : 12시~23시
정기휴무 : 매주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영업)
주차장 : 없음
2. 가게외관
주택가 쪽에 있는 가게지만
주변에 가면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노포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만큼
멀리서 보이는 사람들의 먹방모습에
발걸음이 자연스레 향하게 됩니다.
3. 가게내부
최근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옆테이블과 부딪히지 않고 편하게 멀을 수 있습니다.
4. 메뉴
메뉴는 단출합니다.
왕갈비 180g에 9천원
삼겹살 150g에 1만원
고기메뉴는 딱 두 가지
나머지 부가적인 메뉴들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한 5인분을 시키면 양푼이 칼국수를 서비스로 주는데
이 칼국수가 그렇게 맛잇다고 소문이 낫습니다.
특히 고기 먹은 후에 먹으면 진짜 대박이라고하는데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런의미로 갈비 5인분부터 시키고 봅니다.
5. 상차림
원형테이블이 잇길래 그곳으로 자리잡앗습니다.
주문한 갈비가 먼저 도착합니다.
기본세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라다, 상추절임(재레기), 연두부,
알밥, 미역국, 쌈무, 양파절임 등 입니다.
6. 갈비
갈비를 맛잇게 만들어줄
화끈한 숯불입니다.
어떤가게들은 비용을 아끼려서
숯불을 적게 쓰는데
이곳은 딱 알맞게 사용합니다.
화력이 약할거 같이 보이지만 아닙니다.
막상 고기를 올리면 화려한 사운드가 나옵니다
긴말이 필요없습니다.
정말 맛잇습니다.
그 한마디면 됩니다.
7. 양푼이 칼국수
양푼이 칼국수입니다.
고기를 다 먹어갈때 즈음되서 미리 주문해야합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주문들어가면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얼마나 대단할까 싶엇는데
와 진심 대박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고기를 먹을때 냉면이나 잔치국수로 맛을 배가 시키고 속을 달랫엇는데
양푼이 칼국수가 들어가니까 차원이 다릅니다.
속이 바로 따뜻하게 채워지고
굵은 부드러운 면빨이 고기와 함께 어우러져
입안을 의뢰 꽉 채우는 느낌입니다..
8. 총평
오래만에 맛잇는 집을 찾은 것 같습니다.
맛잇는 돼지갈비를 먹고싶어도
돼지갈비가 메인이 아닌
삼겹살이나 다른 부위가 메인인 곳이
사이드로 돼지 갈비를 하는 곳이라
진정한 돼지갈비 맛을 느끼기 어려웟는데
맛도둑 왕갈비는
상호 그대로 갈비가 메인메뉴인 만큼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맛보셧으면 좋겟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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